'엉터리 공시가' 비판 불붙자, 정부 "적절한 산정"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동주택 공시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전날 서초구와 제주도의 지적을 조목조목 맞받아쳤다. 전날 서초구는 일부 아파트 단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90%를 넘어 실거래가보다 높게 산정된 단지도 나왔다고 주장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서초동 A아파트 전용 80.52㎡의 지난해 실거래가는 12억6,000만 원이었는데, 2021년 공시가격은 15억3,8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무려 122.1%에 달한다. 하지만 국토부는 A아파트의 실거래가 12억6,000만 원을 적정 가격으로 보지 않았다.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2017년에 건축된 인근 26평대 아파트가 17억 원에 실거래되고, 해당 단지의 전세가격도 11억원 정도로 형성된 점을 고려할 때 12억6,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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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7.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