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대란 공공임대공급??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2주 연속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12월 2일 KB국민은행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6068만 원으로 전달(5억3677만 원)보다 2391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 만에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이 2391만 원이나 올랐다는 것은 그냥 넘어가기가 어려운 문제다. 대한민국에서 중위소득을 버는 가구로서는 1년간, 한 달에 소득의 약 절반이상을 저축했어야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전세가격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9년 5개월 동안 가장 크게 오른 금액이라는 역사성으로 있다. 이처럼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자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집값이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이는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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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2.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