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도 하는 땅투기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투기 의혹이 불거진 경기도 광명·시흥지구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신도시 발표 7개월 전 땅을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8일 광명시청 소속 50대 A씨는 주택과에 근무하던 작년 7월 광명시 가학동 임야 793㎡를 4억3000만원에 사들였다. A씨는 20~30대인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의 명의로 땅을 샀다. A씨의 토지 매입 후 7개월 뒤인 지난 2월 정부는 광명·시흥지구를 3기 신도시로 발표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개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지자체 공무원까지 땅 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3기 신도시 예정지에서 이런 식의 거래가 얼마나 많은지 정부 합동조사단이 의지를 갖고 색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화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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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10.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