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이상 초고가 전세 80%, 임대차법 이후 계약 체결
초고가 전세는 거래량 전체는 많지 않지만, 수급난과 맞물리면서 서울 전역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서울 중소형(전용 85㎡ 이하) 아파트 15억원 이상 초고가 전세 거래는 171건이다. 올해 상반기 초고가 전세 거래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초고가 전세 거래는 52건에 불과했다. 1년 만에 15억원 이상 전세 거래가 3배 이상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초고가 전세 거래는 임대차법 시행 이후 집중됐다.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까지 15억원 이상 전세 거래량은 418건이다. 이 가운데 331건(79.1%)의 계약이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8월 이후 체결됐다. 초고가 전세 10건 가운데 8건이 임대차법 시행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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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7.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