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양시장
이달 분양 예정 단지가 유독 많은 이유는 지난달 분양을 계획했던 서울과 부산 등의 매머드급 단지들이 대거 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6만6177가구로 집계됐던 분양 예정 물량 중 실제 분양을 마친 단지는 2만2624가구(34.2%)에 불과하다. 원래 4월은 분양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로 분양 홍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던 데다 4·7 재보선으로 재개발을 비롯한 각종 부동산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지 않은 결과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분양을 준비했던 단지들이 모두 일정을 연기하면서 이달에 ‘래미안 원베일리’,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등 3개 단지 408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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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7.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