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급등에 엄청난 반발
아파트 공시가격이 올해 급등하면서 아파트 소유주들이 공시가격을 낮춰 달라고 의견을 제출한 건수가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이 조정된 비율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 초안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9일자로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달 16일 올해 공시가격 초안을 공개한 뒤 이달 5일까지 접수된 의견은 총 4만9601건으로 지난해 3만7410건보다 32.6%나 증가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5만6355건) 이후 14년 만에 최대 규모다. 제출 의견 98%는 공시가격을 낮춰 달라는 요구였다. 공시가격 구간별로는 고가 아파트 소유주 반발이 거셌다. 공시가격 6억원 이하의 경우 의견 제출 비율이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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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9. 10:30